장동혁 "12·3 계엄 혼란, 책임 통감" (대구)

장동혁 "12·3 계엄 혼란, 책임 통감" (대구)

"그날, 대구는 암흑 속에 잠겨 있었습니다"... 장동혁 의원, 12·3 계엄 당시 혼란에 대한 깊은 후회

1979년 12월 3일, 대구는 칠흑 같은 어둠에 잠겨 있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계엄령 선포에 시민들은 불안과 혼란 속에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장동혁 의원에게도 그날의 기억은 잊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총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라디오에서는 낯선 군가가 흘러나왔고, 거리는 텅 비어 있었습니다. 마치 세상이 멈춰버린 듯했습니다.” 그는 당시의 참담했던 심정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그로부터 45년. 장동혁 의원은 지난날의 아픔을 되새기며, 12·3 계엄 당시 대구 시민들이 겪었던 고통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대구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당시 시민들이 느꼈을 불안과 공포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지 못했던 과거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왜 12·3 계엄은 대구 시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나

12·3 계엄은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전두환 등 신군부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군사적 움직임의 일환이었습니다. 특히 대구는 정치적 반발이 거셌던 지역이었기에, 신군부는 강압적인 방식으로 계엄령을 선포하고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했습니다. 대구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지만, 군부의 무력 진압으로 좌절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대구 시민들은 계엄령 하에서 통행금지, 언론 검열, 집회 금지 등 일상적인 자유를 박탈당해야 했습니다.

김민수 (가명, 당시 대구대학교 학생) 씨는 “학교 정문 앞에서 군인들이 총을 들고 서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외쳤지만, 결국 쫓겨나듯 학교를 떠나야 했습니다. 그날의 기억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겁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장동혁 의원이 말하는 12·3 계엄, 세 가지 핵심 과제

장동혁 의원은 12·3 계엄의 아픔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1. 역사적 진실 규명과 올바른 역사 교육

12·3 계엄의 진실을 명확히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미래 세대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가르쳐야 합니다. “진실은 고통스럽지만, 치유의 시작입니다. 12·3 계엄의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통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장 의원은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 피해자 명예 회복과 지원 확대

12·3 계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피해자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피해자들의 아픔을 보듬고, 그분들이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장 의원은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3. 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시민 의식 함양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시민들의 민주주의 의식을 함양해야 합니다. 자유, 평등, 정의와 같은 보편적인 가치를 지키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문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가꾸고 지켜나가야 합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것입니다.” 장 의원은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전문가 진단: 12·3 계엄, 과거와 미래를 잇는 교훈

정치학 박사 박선영 교수는 “12·3 계엄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씻을 수 없는 오점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직시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위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장동혁 의원의 진솔한 반성과 책임감 있는 자세는 과거사 극복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전망과 의미: 12·3 계엄의 아픔을 넘어 희망을 향해

장동혁 의원의 이번 발언은 과거사 문제에 대한 정치권의 진지한 성찰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12·3 계엄의 아픔을 겪은 대구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과거의 어둠을 딛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욱 단단해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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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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