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는 청춘이다?" 인하대 정승연 교수에게 듣는 정년 연장의 빛과 그림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던 지난 화요일 오후, 인천 송도 캠퍼스에서 만난 인하대학교 정승연 교수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공감복지 라디오'라는 팟캐스트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그는,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고민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인터뷰는 마치 오랜 지인과 편안하게 대화하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는 딱딱한 통계 자료 대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꺼내며 정년 연장의 복잡한 현실을 설명했습니다.
왜 정년 연장이 중요한 문제일까요?
정승연 교수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정년 연장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기대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었잖아요. 60세에 은퇴하면 남은 20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게다가 젊은 세대는 줄어들고, 노인 인구는 늘어나면서 사회 전체의 활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정년 연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 중 하나입니다." 그는 정년 연장이 단순히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년 연장, 긍정적인 측면만 있을까요?
물론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 교수는 "정년 연장은 숙련된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청년 세대의 취업 기회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은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기업 입장에서도 인건비 부담이 커질 수 있고, 조직의 활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년 연장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외 사례는 어떨까요?
정 교수는 해외 사례를 예로 들며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고령자고용안정법을 통해 기업이 정년 연장, 계속 고용, 정년 폐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파트타임 고용을 확대하여 고령자들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죠. 이러한 해외 사례를 참고하여 우리 실정에 맞는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는 단순히 해외 사례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년 연착륙을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정 교수는 정년 연착륙을 위한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직무 재설계입니다. "고령자들이 기존의 직무를 그대로 수행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력적인 부담이 적고, 경험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직무로 재설계해야 합니다." 둘째, 임금피크제 도입입니다. "임금피크제는 고령자들의 임금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면서 고용을 유지하는 제도입니다.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고, 고령자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셋째, 사회적 합의입니다. "정년 연장은 노사정 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합의점을 찾아야 합니다."
'공감복지 라디오' 진행자로서의 메시지
마지막으로 정승연 교수는 '공감복지 라디오' 진행자로서 우리 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정년 연장은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존엄한 삶을 위한 권리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입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이 정보는 의학적 조언이 아니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결정은 신중히 하시고, 손실 위험을 충분히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법률 자문이 아니므로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정승연 교수의 따뜻한 미소와 진심 어린 조언들이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정년 연장이라는 복잡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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